오랜만에 이 이후에 일어나고 있는 후기를 적고 있다. 정말 오랜만인 것 같네. 한동안 정신이 없기도 했고, 거기에 현재 재판 중인 건 때문에 현생을 완전히 놓아버린 탓도 있어서 이 티스토리는 전혀 사용을 안 했었다. 아무튼, 지난 3월, 기나긴 오명을 벗고 금감원에서 카카오톡 메시지를 하나 받았다. 기다리고 기다리던 [계좌 제한을 풀어드립니다] 라는 의미의 메시지. 그리고 이어 카카오톡에서 보내온 서류가 들어있다는 메시지 하나. 열어보니 금감원에서 보냈다는 공문 하나. 케이뱅크 건에 대하여 풀렸다는 의미인데, 나머지는 사실 생각도 안 했다. 왜냐면 어차피 풀어봤자 쟤만 풀리는 거고, 나머지는 풀릴지 안 풀릴지 생각도 안 했기 때문이다. 아무튼 몇 달 지나서 지금 인터넷 뱅킹을 무사히 잘 사용하고 있는 후..